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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IT 제품리뷰

MAXTILL TRON G60 RGB ILLUMINATION GAMING MOUSE 필드테스트

by 제로쓰2.0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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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ILL TRON G60 RGB ILLUMINATION GAMING MOUSE 필드테스트



▲G60은 사이버네틱 스러운 문양과 섞여 나오는 일곱색의 LED로 엄청난 존재감을 표출하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G60의 가장 확고한 아이덴티티는 바로 ‘PC방 그놈’이라는 점입니다.

2015년 초부터 왠만한 PC방에는 찾아볼수 있었던 그놈, 오늘은 그놈을 한번 더 살펴 봅니다.



▶패키징


▲패키지 전면입니다. 전반적인 박스가 평형사변형 꼴입니다.

주로 커세어사가 이런 식의 박스 구조를 사용하는데, 쇼 윈도우도 달았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한 7색 스트림 LED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입니다.

여기도 역시 7색 스트림 LED와 DPI 4000까지 조절 가능한 감도 설정, 간단한 매크로 기능에 대해서 설졍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측면입니다.

간단한 스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공식 스펙 입니다.

마우스 센서 : 아바고 3050 옵티컬 센서

사이즈 : 123 mm X 70mm X 46

무게 : 88g

케이블 길이 : 1.8m

버튼 : 마우스 기본 버튼 5개 + DPI 버튼 1개

DPI : 최대 500 ~ 4,000 DPI 지

메인 버튼 : OMRON 스위치



▲패키지 개봉 직후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가드에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품질 보증서가 끝입니다.

이 기준은 맥스틸의 정석인듯 합니다.




▶본체


▲마우스 본체의 모습입니다.

홈페이지에 서술한 것과는 다르게 패브릭 캐이블에 문양이 없고, 노이즈 필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리뉴얼이라도 됬나 싶어서 찾아 봤지만 초판에도 다름이 없는 것을 보아,

판플렛이 스폰서 선수 제공용 기준으로 제작되거나 내수 과정에서 공정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필자의 경우 손이 지나치게 작아서 어떤 마우스를 잡아도 크로 그립을 사용합니다.

G60의 경우 아시아 표준 손 크기 데이터에 의거하여 만들었다는데,

필자는 여전이 크로 그립이 아니면 버튼이 다 잡히지 않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크다! 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오목한 마우스의 허리 부분은 상당히 고정성이 좋습니다.


▲왼쪽 측면에 앞/뒤로가기로 사용되는 버튼을 제외하고는 좌우 대칭인 모습입니다.

타사의 제품과 같이 측면에는 러버코팅이 되어 있어 손가락의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LED 기능 테스트


▲다음은 LED 테스트 입니다.

그냥 말이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G60의 LED 조색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팀사이로 보이는 광학성 아크릴 판이 7색 LED가 비추는 빛을 퍼뜨려 주는 구조로 보입니다.

그라디에이션 효과가 나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전면, 측면에 난 배기구 구조물에서 세어나오는 빛이 또 다른 멋을 살려낸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네틱 스러운 문양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동봉 프로그램


▲마우스와 연동되는 G60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매크로 설정입니다.

좌우 클릭을 제외한 4개의 키에 매크로 기능을 부여할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기초적으로, 딜레이나 특수한 계산이 필요한 연산은 불가능합니다.


▲스크롤 감도, 포인트 스피드, 더블 클릭속도 등 제어판에서 할수 있는 조절 기능과, DPI 설정이 가능합니다.

DPI 설정의 경우 마우스 중앙에 있는 모 FPS 게임 로고 처럼 생긴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4단계씩 적용됩니다.


▶마치며



▲상당히 오래된 제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순위 리스트에서 내려가지 않는,

맥스틸의 주력 제품이라고 할수 있는 G60을 살펴봤습니다.

연식으로 인한 기술의 정체란 단점을 가지면서도, 익숙한 손맛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지닌 애매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색 LED의 개별 제어는 mux를 통해 쉽게 가능하지만,

이로 인한 공정 변경이 가져올 제작 단가 상승을 고려했을때는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겉할기 식인 매크로 기능은 없으냐 마냐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연동 프로그램도 구형 버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만 손 보면 마우스의 한계를 끌어 올릴수도 있어 보입니다.

 
스테디 셀러의 변화가 지켜볼만한,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컴웨이(MAXTILL)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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