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VIP 서포터즈 - 라이젠 5 1600 필드테스트

라이젠 VIP 서포터즈 - 라이젠 5 1600 필드테스트

■ 서문

 

라이젠 5 런칭 이벤트에 참가하여 리사 수!라고 외친 것이 어느덧 5개월이 지났습니다.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니 코어(Many Core)를 대중화 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이제 꽃길만 걷자' 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아니한가, 아직은 더 달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좋게 라이젠 VIP 서포터즈로 임명되어 라이젠 5 1600과 메인보드를 지원받아 필드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춘일 사장님을 비롯한 AMD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테스트용 제품 오픈케이스 및 간단 사진 리뷰

라이젠 패키지의 전면입니다.

우측 하단에는 3, 5, 7등 시리즈에 맞은 숫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한 획으로 그린 원' 로고 안에 CPU가 보이는 형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개봉후의 모습입니다.

CPU가 들어있는 본체 패키지와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 패키지가 들어 있습니다.

CPU가 들어있는 본 패키지, 라이젠 3, 5, 7 시리즈 모두 공통적인 디자인이라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거대한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입니다. 아쉽지만 5 시리즈의 스파이어에는 LED가 없습니다.

 

다음은 함께 지원 받은 기가바이트사의 AB350M 게이밍 3입니다.

 

신형 AM4 소켓이 장착되어 있어, 모든 라이젠 시리즈를 지원합니다.

PCI-e 소켓 3개, RAM 소켓 4개를 지원하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그런 제품입니다.

 

 

 

 

■ 본격적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OS / Microsoft Windows 10 Pro 빌드 15063.540

 

CPU / AMD 라이젠 5 1600 (서밋 릿지) 3.2@3.7Ghz

 

RAM / V-Color DDR4 PC-19200 8GB 17-17-17-39 1.20v

 

MB / 기가바이트 B350 게이밍 3

 

VGA /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1060 GAMER OC D5 6GB

 

SSD / OCZ Arc 240GB

 

PSU / 파워렉스 450W 저소음

 

 

 

 

 

 

 

 

 

 

 

 

 

 

본 테스트는 뛰어난 라이젠 5 1600의 성능과,

전문적인 쿨링 시스템 없이도 간단한 오버클럭의 가능 여부와, 그에 따른 성능 차이 체크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에 따라서 대조군 없이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의 라이젠 5 1600시스템 구성하였고,

크게 기본 상태와 국민오버인 3.7GHz 상태로 구분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성능 측정 시 실내 온도는 23±2℃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였습니다.

 

라이젠 1600의 CPU성능을 측정해보기 위하여 아래의 다양한 벤치마크 툴을 활용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순수 상태의 베이스 클럭3.2Ghz일때의 벤치 수치를 먼저 표기하고,

OC상태의 클럭 3.7Ghz 일때의 벤치 수치를 표기하였습니다.

 

■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CINEBENCH R15 - Multi Core Test

 

 

 

CINEBENCH R15 - Single Core Test

 

 

 

PCMark 10 Benchmark

 

 

 

 

 

 

FutureMark 3DMark : Time Spy DX12 - CPU Score

 

 

 

Fritz Chess Benchmark 4.3.2

 

 

 

CPU-Z CPUID Benchmark

 

 

 

 

 

 

7-Zip CPU Benchmark

 

 

 

 

■ 테스트 결과 요약

 

종합적으로 멀티스레드를 요구하는 테스트에서는 RYZEN 5 1600의 각각 6코어 12스레드 성능에 걸맞는 적절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베이스 클럭 3.2GHz 상태에서 경쟁사의 상위 라인업인 i7-3930K나 i7-4770K의 베이스 클럭과 비등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3.7 GHz로 오버클럭을 적용할 경우에는 성능의 향상이 괄목상대할 수준으로 눈에 띄었는데,

4.5GHz 오버를 기준으로 i7-3930K가 1133을 기록하는데, 소비자가격 2배인 것을 고려하면 완전 압도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싱글스레드 테스트에서 또한 과거 FX 8300와는 비교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흔히 ‘뻘코어’ 라고 불릴 정도로 떨어지던 잠베지와 비쉐라의 싱글 코어 성능을 떠올렸을 때,

이게 정말 AMD 제품이 맞는가 하는 의문마저 들게 만드는 성능입니다.

 

PCMARK10의 측정값에서 반영되듯, 라이젠 5 1600은 스트리밍 작업 사진 및 동영상 편집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특히 단순한 국민 오버를 했을 뿐이지만 마치 구속 해제를 한 것 마냥 증폭되는 성능을 보고 있자면,

작정하고 오버를 했을 경우에는 어떨까 기대마저 됩니다.

■ 여담

 

 

4K 영상을 켜놓고, DX 12 지원인 Total War: WARHAMMER를 돌리면서 Twitch로 스트리밍을 해도

CPU 점유율이 50% 내외로 끊어짐 없이 안정적입니다, 심지어 기본 클럭인데 말입니다.

이허한 점에서 근래 컴퓨터 사용자들이 단순한 소비자에서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변모하는 추세를 고려 할 때,

현재는 물론 근미래의 소비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CPU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위에서 언급했듯, 생산 소비자의 역할을 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컴퓨터 시장도 변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게임은 물론, 단순히 홀로 즐기는 것을 넘어,

다른 플레이어와 소통까지 하는 등의 스트리밍등의 활동을 병행함으로 인해 CPU에 요구되는 시스템 자원의 양은 갈수록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최적화와 병목현상 제거 등 온전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멀티 코어는 물론 매니 코어쪽 기술 연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런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CPU가 필수가 되는 시대라 곧 오리라 믿습니다.

 

라이젠 5 1600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기에 걸맞은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만족할만한 가격대를 제시하는 휼륭한 CPU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매번 언급하지만 전 결코 사탕발린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2017 is going to be an incredible year’ 라고 리사 수 박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AMD의 행보를 기대하며 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