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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IT 제품리뷰

캔스톤 LX-C5 시그라더 필드테스트

by 제로쓰2.0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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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이라는 분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저음이 빵빵하면 그만이다는 사람이라고 있는 방면,

고음역 대에서 끊어짐이 없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결국에는 DAC의 성능차이다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맞는 제품을 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현재 국내 PC 스피커 시장은 블리츠, 보노보스, 그리고 캔스톤사가 경쟁하는 삼파전의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캔스톤사는 다른 두 회사와는 다르게 블루투스 무선연결을 사용하는 모델을 주력으로 밀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연결 방식과 비교 했을때 레이턴시라는 단점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열세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켄스톤사의 블루투스 노하우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캔스톤사의 신제품 LX-C5 시그라더를 소개합니다.

LX-C5 시그라더는 LX-C4의 후속기로, 4,000mAh 용량를 장착하여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입니다.

 

> 패키징



패키지의 전면에는 본 제품의 외형을 간단히 보여줍니다.

패키지의 측면에는 인포그래픽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특징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명시하고 있는 스펙입니다.

C4와 비교하면 베터리는 2400mAh에서 4000mAh로 증가했고,

중량도 300그램에서 약 2배정도 증가했습니다.


>박스 개봉


개봉 확인용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거한 후의 구성품입니다.

C5 본체, AUX 케이블과 전원 공급용 Mirco USB 케이블, 그리고 품질 보증서 겸 설명서입니다.

 





전면부에는 하프 미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각종 단자와 우퍼가 울릴때 발생하는 공진현상을 줄여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상단에는 각종 버튼과 핸드프리 모드일떄 통화용으로 사용하는 마이크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간단한 제원과 품질 보증 스티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양측면에는 8w 유닛이 달려 있습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더 자연스러운 3d 음향 효과를 나타냅니다.


전원 스위치를 켰을때 가장 기본적인 시계 디스플레이 모드 입니다.

시간 설정은 일반 디지털 시계와 다른점이 없어 학습효과로 인해 메뉴얼이 필요 없습니다.

 



>모드별 실사용



스피커를 켰을때 기본값으로 '블루투스 모드 입니다.' 라는 음성 메세지와 함께 블루투스 로고가 점등됩니다.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한 음향 손실 없는 수신 거리는 8.6m, 연결이 끊어지는 거리는 9.8m 입니다.

블루투스로는 flac 음원 까지는 무난히 재생가능합니다.


AUX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외부 출력 모드 입니다.'라는 음성 메세지와 함께 AUX 레터가 점등됩니다.

따로 설정 할 필요 없이 AUX 단자에 전류가 흐를 경우 전환되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AUX 케이블을 제거하면 다시 블루투스 모드로 전환됩니다.


Hi-res 음원의 경우 저역대에서 너무 울리는 단점이 있지만, 3000kbps 까지는 무난하게 재생됩니다.

다른걸 다 감안하더라도 소리가 소형 앰프 수준입니다.

 
기기의 볼륨 조절은 0에서 부터 15까지 가능하지만, 3으로 설정하더라도 방이 울릴 정도 큽니다.

10으로 설정하면 층간소음 보복용 우퍼와 다름없는 무시무시한 물건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점 때문에 알람 효과에 플러스가 됩니다, 이는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베터리 관련


5pin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소요 시간은 스펙상 표시된것보다는 빠르게 3시간 미만입니다.

 

실제 베터리 측정을 위해 일부러 완전히 방전시킨 뒤 완전히 충전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밝기는 3단계로 조절되고, 측정은 중간 밝기로 해놓는 것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총 충전 시간 : 2시간 40분,

총 사용 시간 : 2일 8시간 경과중, 얼추 3일 반나절 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침대 옆 간이 탁상에 올려두고 쓰다가 주말에 충전하면 되는 그런 정도입니다.

아쉽게도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알람 기능


알람의 경우 총 2개의 알람 시간이 설정 가능합니다.

알림음의 경우 기본 알림음 5종에 FM 라디오, 그리고 SD 카드에 들어있는 곡으로 총 7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소리가 큰데, 설정된 알림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증폭되며, 5분간 유지 됩니다.

 

5시간 간의 취침 후 직접 테스트 해본 결과, 1분 경과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30초 경과 부터 "이래도 안일어날꺼야?" 수준으로 울리기 시작합니다.

군에 있을때 선임에 대한 공포심 인해 먼저 기상하던 습관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정말 물건입니다.


>마치며


처음에 택배를 받았을때의 인상은, 평소에 보아온 캔스톤 제품과 비하여 '너무 작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사이즈에서 울려대는 소리를 듣고 두려움에 그런 생각은 다 달아났습니다.

빵빵한 소리, 휴대성은 물론 넘치는 배터리까지 감히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FM 주파수 설정은 아날로그가 아닌 이상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것 같습니다.

FM 기능을 제거하고, 알람 설정을 하나만 더 추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평소 아침에 기상하는것이 힘드신 분이라면 꼭 하나 장만하시기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주)캔스톤어쿠스틱스,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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