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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IT 제품리뷰

정형화의 중심에서 커스텀을 외치다, MAXTILL TRON G610K FALCON 필드테스트

by 제로쓰2.0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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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K 기계식키보드나 G10 게이밍 마우스 등,

PC방을 둘러보면 쉽게 접할수 있는 것이 바로 맥스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계식 축이 점점 보편화되면서,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은 축 교환이 가능한 형태의 트랜드를 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컴웨이사는 이 트랜드와는 상반되게,

축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교체할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제품, MAXTILL TRON G610K FALCON RAINBOW EDITION을 소개해봅니다.



▲패키지 전면입니다.

외형도 그렇고 G100K 와 거의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입니다.

간단한 특징 및 조합키 소개, 그리고 2년 무상 A/S에 관한 내용기 표기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개봉 직후의 모습입니다.


단가 절약을 위함이겠지만,

플라스틱 커버나 흡충제 없이 단순히 비닐로 된 패키징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사항이지만, 동일 가격대의 타사 제품에 비해 구성품이 지나칠 정도로 간소합니다.

제품 본품과 설명서/품질 보증서 한장이 끝입니다.


커스텀이 가능한 점을 내세우는 키보드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키 리무버 정도는 동봉되어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USB 단자는 도금 처리 되어 있고, 요즘 키보드에서는 필수로 장착된 노이즈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하부면입니다. 플라스틱 하판으로 사선 무늬를 표현하여 미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키보드 높낮이 조절 및 3WAY 케이블 가이드가 사출되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는 총 4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패브릭 재질임을 고려해서 가이드를 좀 크게 사출한 감이 적지않아 있습니다.

 




▲키캡은 어느사나 그러하듯 2중 사출입니다.




▲오테뮤 사의 로고가 찍힌 청축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요즘 대세와는 다르게 기판에 납땜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체리식의 개량형 같은데, 마제식의 장점도 가져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키캡과 함께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끼워 넣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나,

역시 키 리무버가 없는 관계로 개별 공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치며...

가격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계점에 도달한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어쩌면 시대 역행일지도 모르는 고정형 축 컨셉을 들고 나온 맥스틸 TRON G610K.


축이 아닌 키보드의 외형을 소비자의 입맛의 맞추겠다는 생각 하나는 확실히 참신합니다.  

전형적인 오테뮤 청축, 흡음제 내장을 통한 통울림 감소, 커스텀 까지 고려한 가성비라는 장점 
 
호불호가 갈리는 고정형 레인보우 LED, 커스텀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부속품, 그리고 부실한 포장이라는 단점  


장단점이 확실한 제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본 사용기는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컴웨이(MAXTILL)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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