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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IT 제품리뷰

미니타워계의 새로운 정석,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리뷰

by 제로쓰2.0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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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로쓰(ZerothS) 입니다.


리안리, 쿨러마스터, 써멀테이크사 등의 글로벌 메이커들이 생산하는 초고가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성비가 좋은 중저가형 제품들이 시장 점유율을 꽉 잡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OEM 형태로 국내 유통사를 통해 들어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Aigo사의 darkFlash 브랜드가 지난달부터 한국에 공식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darkFlash의 미니타워 제품인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를 소개합니다.



▷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공식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제품 사양입니다.

M-ATX 보드를 지원하는 미니타워 제품임을 고려했을때 상당히 흥미로운 점들이 보입니다.


5개의 팬 지원이나 그래픽카드를 350mm까지 지원 등 폼펙터의 공간 활용을 최대화 하고 있습니다.



▷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외형




상단에는 라디에이터 설치를 고려한 에어홀과 I/O 포트가 존재하며,

전원, 리셋, LED 버튼과, USB 3.0 / 2.0, 그리고 오디오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모델은 화이트/블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화이트 모델의 경우 강화유리 베젤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흰색 테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은 고가형 케이스에서 종종 볼 수 있던 스윙 도어형으로 경첩을 통해 장착되어 있고

강화유리 패널의 중앙에는 개폐를 돕기위한 손잡이가 제공됩니다. 



우측 측면에는 에어홀이 뚤려 있습니다.

사실상 해당 제품의 유일한 공기 유입구라 사이즈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후면의 PCI 슬롯은 총 4개로, M-ATX 규격임을 다시한번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모두 일회용 슬롯로 되어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슬롯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받침대와 멀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손나사는 HDD 장착 스토리지를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지가 남땜되어 있어 제거가 힘들었는데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받침대에는 흔들림 방지용 고무 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받침대 자체를 제거 할 수 있게 나사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쿨링팬 설치



기본으로 달려 있는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120F 120mm RGB 쿨링팬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2개를 더 제공받아 전면에 설치해 보겠습니다.



전면에 있는 가이드를 제거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미니타워인 만큼 최대 2개 까지 지원합니다.



한쪽은 클립형으로 되어 있어서 좌측면에 볼트로만 고정됩니다.

흰색에 왠 검은색 볼트냐 하시겠지만 어짜피 강화유리 베젤에 가려저 외관상 문제가 없습니다.



전면 보다 상단에 달면 더 많은 공기흐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120mm 외에 14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280mm 라디에티어 장착을 지원합니다.

다만 미니타워답게 후면부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RGB 효과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120F 120mm RGB 쿨링팬은 자체 컨트롤러에 의해 조정됩니다.

물론 이 가격에 A(Adressable)RGB를 바라면 안되겠지만,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아래처럼 세팅했습니다. 



AMD 라이젠 R7 시리즈부터 제공되는 Wraith Prism과 RGB 스트립이이 사용 되었습니다.

연동은 되지 않지만 RGB의 색상 순환이 비슷해 타이밍이 맞았습니다.



단순하지만 파스텔 풍의 RGB가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정면의 경우 완전히 가려저있기 때문에 RGB가 활성화 된 상태에서는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제로쓰' 결론



미니타워 케이스는 폼팩터의 물리적 제한으로 인해 기능적인 요소를 강조해온 제품이 많았습니다. 


darkFlash DLM22 모델은 심플하면서도 강화유리, RGB 라이트를 이용한 고급적 이미지 구현함에 있어,

미니타워 계열에서 자주 해오지 않은 시도를 멋지게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 케이스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면부는 완전히 밀폐되어 있고, 우측 측면부의 에어홀이 공기흐름을 유도하기엔 물리적으로 작습니다.


하지만 상단측 140mm 사이즈의 팬 / 라디에이터를 설치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



어로스 또는 MSI 박격포 맥스 등 B450 M-ATX 메인보드를 사면 항상 고민 되는 것이 케이스였습니다.

미들타워로 가자니 빈 공간이 아깝고, 미니타워로 가자나 감성이 없는 제품이 많아 선택하기 힘들었습니다.

 

애매한 시장에서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모델은 상당히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3만원 후반대 제품 중 뛰어난 공간 활용, RGB팬 그리고 강화유리를 고려한다면 이만한 제품이 없습니다.


미니타워계의 새로운 정석이 될 DLM22 RGB 강화유리 모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darkFlash 브랜드가 한국시장에 가져올 새로운 메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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