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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IT 제품리뷰

군용 등급 자존심, ASUS TUF B450M-PRO GAMING 리뷰

by 제로쓰2.0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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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제로쓰(ZerothS) 입니다.


AM4 보드의 족보를 부정하는 탕아, ASUS EX-A320M-GAMING을 소개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지났습니다.
물론 노리지 않았지만 쓰다보니 리뷰가 늦어지면서 맞춰진겁니다.


3세대 라이젠도 가격 안정화 선에 들어왔고, 

중국 한정으로 판매되던 3500X도 출시되면서 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ASUS 제품군에서 마냥 ASUS EX-A320M-GAMING를 소개만 할수는 없으니,
오늘은 B450 칩셋의 군용 등급 자존심, ASUS TUF B450M-PRO GAMING을 소개합니다.


▷동영상 리뷰 Recap


이번 TUF B450M-PRO GAMING 리뷰 이후로는 동영상 리뷰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동영상 리뷰 Recap 코너는 동영상 리뷰에서 중요한 문구만 빼놔서 정리한 것이 됩니다.

안그래도 짧은 영상이지만 귀찮으시면 이거 보시면 됩니다.



▷ EX-A320M-GAMING과 비교 테스트


사실 두 제품을 비교하는데 큰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동기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글쎼요, 해당 이벤트에 당첨이 안되서 비교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건 제 마음대로 쓰는 리뷰니까요.


감사하십시요, 저거 당첨됬었으면 이 리뷰 없었을 겁니다.



▷ ASUS TUF B450M-PRO GAMING / EX-A320M-GAMING 바이오스 비교



각각 TUF B450M-PRO GAMING과 EX-A320M-GAMING의 바이오스 입니다.


우선 유일하게 눈에 띄는 것은 UEFI BIOS Utility 옆에 있는 로고의 차이입니다.

Prime 시리즈 이하는 ASUS, TUF와 ROG는 각각의 로고를 사용합니다.


그외에 편의사항이 추가된 것이 있다면 AURA SYNC On/Off 정도입니다.

자잘한 레이아웃이 변하긴 했는데 어짜피 자주 쓰는 내용은 항상 있던 곳에 있습니다.



▷ 라이젠 7 3700X 및 기타 하드웨어 장착



광복절 이벤트랑 같은 스펙이려면 라이젠 5 3600을 장착해야 하는데 왜 3700X냐 물으시면,


EX-A320M-GAMING 리뷰 할 때 3600을 안사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같은 수준의 비교를 위해서 달아준 3700X가 EX-A320M-GAMING에겐 반항이었다면,

TUF 군용 인증 부품으로 구성된 B450M-PRO GAMING에게는 오히려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역시나 지난번 구성 그대로 선택했던 파워 서플라이와,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그래픽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 라이젠 7 3700X 비교 벤치 테스트



우선은 시네벤치 15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시네벤치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큰 점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PBO 세팅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ulitiplier의 전압이 고르게 움직였다는 정도 빼고는,

크게 눈에 띄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단순 2,3회차의 테스트 실행을 바탕으로 나온 점수이기에 완벽하다 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A320 보드는 CPU 오버클럭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Tom Clancy's The Division 2)



FPS는 60으로 고정하여 GPU 거의 풀 로드 수준으로 맞추어 고정변수로 만든후 진행한 테스트입니다.


디비전이 CPU 자원 잡아 먹기로 유명한 게임으로 아시는 분이 많긴 하지만,

실제로는 적당한 수준에서 좀더 잡아 먹는 수준에서 그칩니다.


다만 해당 비교에서 볼수 있듯, 

B450M-PRO GAMING 보드에서 돌렸을때 사용율을 좀더 끌어올려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 그 외...





그 외에 ASUS Prime B350 Plus, MSI B350 박격포, 바이오스타 X370 GT5에서 비교한 내용이 있지만


B350 Plus의 경우 일부 테스트에서 EX-A320M-GAMING 보다도 떨어지는 부분이 발견되었고,


MSI B350 박격포, 바이오스타 X370 GT5는 제조사가 다르기에 본 리뷰가 아닌 다른 리뷰에서 계속하겠습니다.



▷ 제로쓰' 결론


"라이젠 3세대는 X570 보드 가격 때문에 망했다."라는 말을 다시 부정하는 보드


전세대 칩셋에 비해, 특히 오직 PCIe 4.0가 장착된것 만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다는 건 일부 동의하지만,

X570 칩셋에서의 전원 페이즈 부분의 발전은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이란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6 전원 페이즈를 가진 EX-A320M-GAMING가 3700X를 버텨넀다고 표현했다면,

TUF B450M-PRO GAMING는 중급 사용자를 위해 3700X와 어울려준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EX-A320M-GAMING가 실로 훌륭한 보드라 TUF B450M-PRO GAMING에 대한 리뷰가 퇴색되는 느낌이지만,

TUF B450M-PRO GAMING 역시 자신반의 색체를 확실히 들어내는 제품입니다.


어쩌면 ASUS의 B450 라인업이 너무 약했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거기서 거기인 VRM에, 정말 보급형인 Prime이 아니면 완전 고급형인 Strix 밖에 없어,

그만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적었고, 가격을 생각하면 MSI나 GIGABYTE로 가게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TUF B450M-PRO GAMING가 재조명되면서, 

ASROCK의 효자상품인 B450 스틸레전드의가 점유하고 있던 시장을 뺏어와서 사파전을 연상케 하는 상황입니다.


X570 보드의 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하지만, 정말 적당한 가격이 될쯤에는 B550 보드가 출시될 것입니다.

과연 TUF B450M-PRO GAMING를 뛰어넘는 TUF B550이 출시될것인가, ASUS사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본 후기는 (주)ASUS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지만, 제 마음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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