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018 마지막 날이었던 9월 2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부스에서 '데스 스트랜딩'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참가하였기 때문에 분명히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았듯, 현장에서 제일 사람이 많이 몰린 부스였다고 합니다.
하기사 첫 예고편 공개 이후 2년 이상 지났는데, 아직도 무슨 게임인지 알 방법이 없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쿠팡맨 시뮬레이터가 될 것인가...는 이번에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예고편, 황금 가면의 남자
캐릭터 모델링은 메기솔 팬이라면 다 아실만한 오셀롯의 성우 트로이 베이커(Troy Baker)이며,
일본판 성우 역시 오셀롯 전담인 미카미 사토시입니다.
황금 가면의 남자 역시 게임의 키가 되는 따봉 어린이가 들어있는 인큐베이터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지난 예고편에서 주인공이 'Voidout' 되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흡수합니다.
그리고 소환되는 황금 가면의 몬스터, 이 몬스터와 싸울지 말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고 한다.
아울러 게임의 캐릭터 일러스트도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샘은 미드 워킹 데드을 통해 유명해진 노먼 리더스, 일명 쿠팡맨입니다.
1차 에고편에 등장한 촉수 미군은 메드 미켈슨,
이후 등장 내역이 없어 캐릭터가 스토리상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역시 1차 예고편 찍느라 퍼시픽림 2 못찍은 길 감독역인 기예르모 델 토로,
역시 메드 미켈슨과 마찬가지고 1차 예고편 이후 등장 하지 않아 캐릭터의 역할은 불명합니다.
007 스펙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본드걸 역을 맡았던 레아 세두,
게임에선 이상한 우산 쓰고 다니는 FRAGILE 소속의 에이전트로 등장합니다.
우리에겐 600만불의 사나이에서 소머즈역으로 더 유명하신 린지 와그너분,
게임에서 시공간 뛰어 넘어 회춘 하셨습니다.
황금 가면의 남자와 더불어 이번에 공개된
주인공 샘이 소속된 조직의 대장 역할을 할 배우 겸 성우 토미 얼 젠킨스(Tommie Earl Jenkins)가 맡았습니다.
역시나 이번 예고편에서 조차 대체 무슨 게임인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커리어를 고려해봤을때 전혀 의심스럽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것과는 너무나 상반된 지나친 신비주의로 나가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PS5 런칭 게임이 될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AMD에서 PS5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칩을 개발중이란 입장을 밝힌적이 있기에 사실이 되는것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아무튼 일류기업 코나미에서 퇴사한 후 창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 될 '데스 스트랜딩'을 오늘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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