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 365, 10월 2일부터 구독 정책 일부 변경

https://www.slashgear.com/office-365-home-personal-subscriptions-device-install-limits-lifted-30544009/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MS오피스의 구독권 버전인 365 시리즈의 정책이 10월 2일부터 일부 변경됩니다.

 

1. '설치 제한' 제거, '동시 실행 제한' 으로 변경

기존에는 오피스 365의 경우 홈(Home) 버전은 10대, 퍼스널(Personal) 버전은 1대의 제한 설치가 걸려있었습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위와 같은 경고창이 떠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권한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10월 2일 이후로는 설치 제한이 아닌 동시 실행을 제한함으로,

실질적으로 무제한으로 설치 가능하며 동시에 실행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어집니다.

복잡하게 라이선스 설치된 컴퓨터를 찾고 제거할 일 없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모두 설치해 두면 됩니다.
 

 

2. 오피스365 홈(Home) 버전의 라이센스 수가 5개에서 6개로 증가

기존 홈 버전의 경우 최대 5개의 설치, 5명의 까지의 계정에 각각 원드라이브 1테라씩 제공되었지만,

10월 2일 이후로는 최대 6개의 설치, 6명의 계정에 각각 원드라이브 1테라씩이 제공됩니다.

 

3. 오피스365 구독 관리 기능 통합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점과 관련한 문제 발생시, 항상 오피스 웹사이트(https://Office.com) 에서만 관리가 가능했지만,
10월 2일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관리 사이트(https://account.microsoft.com) 에서 오피스365와 관련된 구독 관리 기능이 포함됩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모든 구독서비스(엑박 라이브골드, 게임패스, 오피스365 등등) 를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http://www.spiegel.de)

리브레오피스 등 수많은 오픈소스 오피스 제품이 등장하면서 MS 오피스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교육용이나 대학생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무료로 배포를 하고 있기에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MS 오피스.

표면적으로 봤을때는 좀더 '사용자 친화적'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 변경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좀더 지켜봐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